남의 시선을 의식하다 보면, 내 진짜 얼굴을 잃게 된다. – 이본 로트
If you always look at others, you risk losing your true self. – Yvonne Roth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
일상 속에서 우리는 늘 타인에게 자신을 드러내려 애쓴다. 더 좋은 학벌, 비싼 차, 넓은 집 등 사소한 대화 주제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것들이 많다. 이런 인정욕구 가 끝없이 커지면 마음이 피곤해진다. 주변에서 ‘누가 더 훌륭한 경력을 가졌는지’ 혹은 ‘얼마를 버는지’를 비교하며 지내는 이들을 쉽게 본다. 당신은 이런 환경에서 편안한가, 아니면 갑갑함을 느끼는가?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하는 마음을 조금씩 갖고 있다. 하지만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는 삶은 허무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더 큰 자유를 맛볼 수 있다.
삶의 태도를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한 번 깨달음을 얻고 나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허덕이는 일상이 아닌,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삶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앞으로 콘텐츠에서 다룰 내용들을 읽으며, 일상의 변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보자.
혹시 스스로에게 ‘나는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쫓고 있는 걸까?’라고 물어본 적이 있나요? 오늘 이야기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중심을 자신으로 옮기기
타인의 인정 대신 나만의 기준을 세우다
서울에서 직장생활 중인 29세의 민수는 늘 인정받으려 애쓰는 사람이었다. 동료가 해외여행을 자주 간다는 소문이 돌면 괜히 뒤처지는 기분이 들어, 무리해서라도 명품 가방을 사고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곤 했었다. SNS에는 늘 고급 레스토랑과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렸다. 처음엔 ‘부러움을 사는 사람’처럼 보였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텅 비어 갔다.
어느 날, 민수는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던 중, 평소 별 관심 없던 회사 내 봉사활동에 우연히 참여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면서 땀을 뻘뻘 흘렸지만,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가 깨끗해질 때마다 작은 뿌듯함이 마음 한구석을 채워주었다. 그 경험 이후 민수는 자신의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쓰는 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깨달음과 전환점
민수가 겪은 결정적인 사건은 가족 모임에서 발생했다. 친척들이 “요즘 얼마나 벌어?”, “어디서 살아?”, “결혼은 언제 하니?” 같은 질문을 쏟아냈죠. 평소라면 ‘좋은 직장에 다닌다’며 자랑하듯 답했을 민수는, 이번엔 달랐다. “제가 좋아하는 활동을 찾는 게 더 중요해서, 요즘 봉사활동에 집중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갑자기 대화 분위기가 어색해졌지만, 민수는 놀라울 만큼 홀가분했습니다.
그날 이후, 민수는 자아탐색을 통해 삶의 초점을 바꿨다. ‘행복한 삶’을 향해 걸어가려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져야 함을 깨달았다. 인정이 전부라고 믿었을 때는 감당할 수 없는 부담감을 떠안았지만, 이제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정의하기 시작했다.
삶의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생기는 장애물
삶의 태도를 바꾸지 못하면 누구나 비슷한 함정에 빠진다. 첫째, 타인의 기준에 맞추다 보니 자신이 진정 원하는 목표를 세우기 어렵다. 둘째, 남의 평가에 일희일비하며 결국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쌓인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자존감이 형성되지 않으니 성취를 이뤄도 허무함이 뒤따른다.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는 삶은 허무하다’는 메시지는 그래서 중요하다. 나를 스스로 인정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남들이 몰려와 박수를 쳐도 자신의 내면은 만족을 느끼기 어렵다. 반면, 자기계발과 자아성찰을 통해 내면을 단단히 만든다면, 짧은 칭찬에도 감사할 수 있고, 혹독한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나만의 비전을 찾아가는 여정
우리는 종종 남의 시선에 얽매여 스스로를 소진시킨다. 민수의 사례처럼 큰 성취를 이뤄도 인정만 바라면 내면의 공허함은 사라지지 않는다.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는 삶은 허무하다.’ 이 사실을 깨닫고, 비전 과 삶의 목적 을 중심에 두자. 그러면 스스로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
실천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스스로에게 ‘나는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둘째, 작은 목표부터 실천한다. 30분 정도의 취미 활동도 좋다. 실패해도 괜찮다. 경험에서 얻는 배움이 남는다.
Q. 지금 내가 찾고 있는 것은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인가?
Q. 과거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 했던 일들은 지금도 같은 의미인가?
Q. 매일 하루 10분이라도, 나만의 비전을 점검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